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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의 종류 덧글 0 | 조회 179 | 2023-02-06 14:14:36
관리자  

()의 종류

붓은 진()의 몽념(蒙恬)이 발명하였다는 설이 있는데, 사용된 재료에 따라 자호필(紫毫筆) 낭호필(狼毫筆) 양호필(羊毫筆) 계호필(鷄毫筆) 겸호필(兼毫筆) 죽필(竹筆) 등이 있다.

 

*자호필(紫毫筆)은 산토끼의 등뼈 부위에 있는 탄력성이 강한 붓으로 현존하는 최고의 붓으로 보고 있다.

 

*낭호필(狼毫筆)은 이리 털로 만든 탄력성이 강한 붓으로 (小筆)이 대부분이다.

 

*양호필(羊毫筆)은 산양의 털로 만들며 오늘날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털의 색은 백색이 대부분이다. 이 붓의 특성은 가늘고 길며 유연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맛이 있다.

 

*계호필(鷄毫筆)은 닭털로 만든 붓으로 가장 부드러운 붓으로 알려져 있다.

 

*겸호필(兼毫筆)은 두 종류 이상의 털을 섞어 만드는 붓으로 토끼털이나 족제비 털의 강한 탄력성과 양털이 갖고 있는 유연성의 중간 효과를 얻고자 함에 있다.

 

*죽필(竹筆)은 대나무의 한쪽을 가늘게 쪼개서 만든 붓으로 탄력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말 쥐 노루 개 고양이 돼지 갓난아이의 처음 자른 머리카락을 이용하여 붓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붓의 선택

붓은 옛부터 원() () () ()의 사덕(四德)이 있다고 하였다. 사덕이라는 말은 붓의 성질상의 문제와 조제(造製) 방법에서 각각 거론되었다.

 

*()이라는 것은 필두(筆頭) 주위가 둥글며 송곳 모양으로 되어야 한다. 

 

*()이라는 것은 붓끝을 모았을 때 뾰쪽해야 하는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은 붓의 털을 부채모양으로 펼쳤을 때 갈라짐이 없어야 된다.

 

*()은 단력성이 풍부하여 붓을 눌러 쓴 후 휘었던 붓 털이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와야 하는 것이다.

붓의 관리에 있어서는 먼저 새로 구입한 붓은 맑은 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야 하며 글씨를 쓴 후에는 깨끗하게 씻어서 보관해야 오랫동안 사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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